로그인 회원가입
참된베풂, 선학원
   
문화일반
학술
문화재
출판
예술
전시·공연
방송·언론
교육
> 뉴스 > 문화 > 문화재 | 핫이슈
     
을유한글자로 간행한 원각경 언해 보물 지정
문화재청 “15세기 국어·서지·금속인쇄 연구 귀중 자료”
2020년 12월 22일 (화) 17:12:35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보물 제1219호로 지정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상 1의 2’권수제(왼쪽)과 내지(오른쪽). 사진 제공 문화재청.

원각경 언해를 간행하기 위해 기존의 을유자와 별도로 주조한 한글 활자를 을유한글자라고 한다. 이 을유한글자로 간행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상 1의 2’(이하 원각경 언해 권상 1의2)가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정재숙)은 12월 22일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소장한 ‘원각경 언해 권상 1의2’를 보물 제1219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원각경 언해 권상 1의2’는 규봉 종밀(圭峰 宗密, 780∼841)의 초본에 세조가 한글로 구결한 판본을 저본으로 세조 11년(1465) 주자소에서 간행한 경전이다.

을유한글자는 활자가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됐고, 성종 15년(1484) 갑진자(甲辰字)를 만들 때 녹여서 재사용해 이 활자로 찍은 전적이 드물다. ‘원각경 언해 권상 1의2’도 완질이 전하지 않아 전래본 또한 적다.

문화재청은 “‘원각경 언해 권상 1의2’는 15세기 국어학과 서지학, 금속활자 인쇄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보물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원각경 언해 권상 1의2’와 함께 왕실 하사품이 완전하게 갖춰진 풍산 홍씨 가문 비장 ‘기사계첩 및 함’을 국보 제334호로, 훈민정음 창제 후 간행한 첫 번역시집 ‘분류두공부시(언해)’를 보물 제1051-5호로, 동지사행(사신으로 중국에 다녀옴)한 내용을 임금인 영조가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어람용 화첩 ‘경진년 연행도첩’을 보물 제2084호, 우리나라 첫 한글사전의 원고인 ‘말모이 원고’를 보물 제2085호로, 조선어학회가 1929년부터 1942년까지 13년 동안 작성한 우리말 사전 원고의 필사본 교정지인 ‘조선말 큰사전 원고’를 보물 제2086호로, ‘한글 흐림체의 범본’으로 불리는 정조 비 효의왕후 김 씨의 한글 어필 ‘효의왕후 어필 및 함 - 만석군전·곽자의전’을 보물 제2087호로 각각 지정했다.

이창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과 광고성 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030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35-4 (안국동) 재단법인 선학원 내 | 전화 02)720-6630 | 전송 02)734-9622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0856 | 등록일자 2009년 5월 8일 | 발행일자 매주 목요일 | 발행인 김충기 | 편집인 이익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윤
Copyright 2009 불교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