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산하 수도권 실내 관람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가 무기한 연장됐다.

문화재청은 12월 18일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과 덕수궁 석조전, 중명전 등 문화재청 산하 수도권 지역 실내 관람 시설의 휴관을 별도 공지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관람기관 및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석조전·중명전, 창경궁 대온실과 서오릉, 김포 장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 있는 조선왕릉 역사문화관 3개소이다.

문화재청은 당초 18일까지 휴관할 계획이었으나 연말연시를 앞두고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등 위급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관람 재개 일정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과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www.gogung.go.kr),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하지만 궁궐,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청 산하 실외 관람시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정상 운영한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