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이 12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는 이 상에 불교계 인사가 수상한 것은 2017년 무원 스님이 특별상을 받은 이래 두 번째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심사위원회는 “마가 스님은 국민의 마음 치유를 비롯해 세상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기 위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며 “스님의 선한 활동과 높은 가치가 빛을 발했다.”는 말로 선정 이유를 전했다.

마가 스님은 “하루하루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나눔은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마가 스님은 취업준비생을 위한 ‘마음충전소’, 재소자를 위한 ‘짜장면 법회’,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한 온라인 법당 ‘미고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BBS불교방송 라디오 ‘그래도 괜찮아’를 진행하며 청취자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마가 스님의 저서로는 《마가 스님 마음 토닥 ‘그래도 괜찮아’》, 《고마워요 자비명상》, 《나를 바꾸는 100》, 《내 마음 바라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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