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벽화 ‘지금 여기, 휴(休) - 한국인의 이상향’ 예고 영상(위)과 <창령사터 오백나한, 영원의 미소>(아래). 사진 제공 국립춘천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홍진근)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가로 28m, 세로 3.6m 크기의 16k LED 화면이 설치됐다.

박물관은 “본관 중앙홀 2층 벽과 중앙 계단에 각각 LED 화면을 설치해 12월 15일부터 디지털 벽화 ‘지금 여기, 휴(休) - 한국인의 이상향’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 여기, 휴’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소재로 한 <동쪽바다 아름다운 여덟 곳>과 <총석정, 신의 기둥>, 창령사터 오백나한을 소개한 <창령사터 오백나한, 영원의 미소> 등 3편이다.

3편의 영상 제작에는 송강 정철의 가사 <관동별곡>과 정선, 강세황, 김홍도의 실경산수화, 해강 김규진의 <총석정절경도>, <만물초승경도> 등 근대회화, 창령사터 오백나한상이 자료로 쓰였다.

또 영상에는 강원도의 사계와 실시간 날씨 정보를 결합시킨 휴게영상, 실시간 송출 독도 영상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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