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송희 씨의 ‘팔상도’. 사진 제공 문화재청.

‘제45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6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과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는 12월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http://www.kpicaa.co.kr)과 유튜브 ‘전승공예TV’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Heu8IqlgdteqopiudUG2FQ?view)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당초 12월 10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막식과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무관객으로, 전시회는 18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 작가 박봉현 씨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를 비롯해 국무총리상 수상작가 배광우 씨의 ‘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가 김송희 씨의 ‘팔상도’, 문화재청장상 수상작가 손완옥 씨의 ‘남이흥 방령포’, 국립무형유산원장상 수상작가 류오형 씨의 ‘길상도 8폭 자수 병풍’,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 수상작가 노영재 씨의 ‘청화백자 용문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 수상작가 김강희 씨의 ‘지승 자라병’ 등 주요 수상작을 선보인다.

또 △소목, 소반 △죽, 목조각 △자수 △매듭, 염색 △도자, 옹기 △지(종이) △금속 △단청, 불화, 민화, 무속화 △악기 △옥, 초고, 관모 등 기타 △옻칠 △직물, 침선 등 12개 종목별 수상작도 공개한다.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묵묵히 전통의 길을 고수하고 있는 전통공예 작가들이 장인 정신으로 일궈낸 작품을 만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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