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참된베풂, 선학원
   
여시아문
새로 쓰는 만해 불교대전
안국당간_김태완
안국당간_이도흠
특별기획 만해 한용운
영화로 보는 인생
문화초대석
건강교실
풍경한담
처음 읽는 선불교의 역사
길 따라 떠나는 사찰순례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음식
지상전시회
마하시선원에서 보낸 열흘
해외불교
붓다를 만난 사람
들판에서 듣는 법문
행복을 위한 에니어그램
선원초대석
미술의 정원에서 만난 단청
신문기사로 본 근대불교사
삼국유사에 나타난 경주의 불교
> 뉴스 > 기획ㆍ연재 > 기획 | 여시아문
     
참다운 회향은 모두 함께 성불하길 바라는 것
여시아문 2 - 참다운 회향
2020년 12월 07일 (월) 14:06:38 송운 스님 budjn2009@gmail.com

올바른 기도는 흔들림 없는 마음, 즉 일념(一念)으로 불보살님께 지극하고도 극진하게 정성을 다해 올리는 기도입니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에는 중요한 차례가 있습니다.

첫째, 기도를 올릴 때는 참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참회란 몸〔身〕, 입〔口〕, 마음〔意〕으로 지은 삼업(三業)을 뉘우치는 의식을 일컫습니다.

《대집경(大集經)》에 “백 년이나 묵은 때가 묻은 옷이라도 하루의 빨래로 깨끗해지는 것과 같이 백천 겁 동안에 지은 온갖 악행이라 할지라도 지성으로 참회하면 불법의 힘으로 일일일시에 남김없이 소멸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바른 참회는 지난날을 돌아보며 잘못한 것〔惡行〕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바로 마음부터 바로잡고 말과 행동을 고쳐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참회는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만이 아니고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정근(精勤)입니다. 정근은 불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는 발원(發願)입니다. 발원이란 원구(願求)하는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발원은 소원하는 바를 부처님께 고하는 것이므로 기도의식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넷째는 회향(回向)입니다. 불교에서 회향은 더불어 살고자 하는 실천의 원력입니다. ‘사해일가 인류동근(四海一家 人類同根)’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불법 아래서 너와 나는 둘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공덕을 나만이 갖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골고루 나누어야 합니다. 참다운 회향은 불보살님의 자비가 일체 중생에게 회향하여 너와 내가 함께 성불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송운 스님 |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본지 발행인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과 광고성 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030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35-4 (안국동) 재단법인 선학원 내 | 전화 02)720-6630 | 전송 02)734-9622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0856 | 등록일자 2009년 5월 8일 | 발행일자 매주 목요일 | 발행인 김충기 | 편집인 이익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윤
Copyright 2009 불교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