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은 종단의 사상, 문화, 수행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고찰하고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해 ‘한국불교태고종의 사상 전통’을 주제로 12월 4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정체성 탐구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태고종 원로의장 도광 스님이 ‘한국불교태고종의 계율 정신과 실천’을 기조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방룡 충남대 교수가 ‘고려 말 태고 보우와 나옹 혜근의 사상적 차이’를, 김용태 동국대 교수가 ‘조선 후기 태고법통의 성립과 불교 문파의 발전’을, 김경집 진각대학원 교수가 ‘한국불교태고종의 성립과 태고 보우 사상의 계승’을, 손성필 조선대 교수가 ‘순천 선암사의 선, 강학, 염불 수행 전통’을 주제 발표한다.

주제 발표 뒤에는 종회의장 법담 스님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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