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의 자비나눔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진행자 지인)이 10월 한 달 간 방송에서 소개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 331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이는 모두 5명으로, 뇌병변 1급과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 척주협착증과 두 다리 마비로 생계유지가 힘든 71세 노인 등이다. 성금은 이들의 긴급 수술비와 생활자금으로 쓰인다.

한편, ‘거룩한 만남’은 12월 한 달간 조계종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송년 특집 모금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룩한 만남’은 지상파 방송 중 가장 오래된 자비나눔 프로그램이다. 1991년 시작 첫 방송됐다. ‘거룩한 만남’은 지난 30년 간 성금 118억여 원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이 공로로 한국방송대상,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제17회 대원상 재가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