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미국의 심리학자 폴 에크먼(Paul Ekman) 전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저서 《표정의 심리학》(바다출판사 펴냄)을 번역한 허우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11월 17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다보빌딩(BBS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표정으로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11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표정의 심리학》은 표정과 감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에크먼 교수의 대표작이다. 에크먼 교수는 이 책에서 비교문화 연구를 통해 감정과 표정의 관계가 보편적임을 밝히고, 대표 감정과 그 표정의 특징을 FACS(표정기호화법)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한 후 거짓말을 할 때 표정에 나타나는 변화를 알아차리는 법을 다뤘다.

강사 허우성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하와이대학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뉴욕주립대 객원교수, 일본 교토대학 종교학 세미나 연구원, 미국 UC버클리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 부설 비폭력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화요 열린 강좌’ 관계자는 “11월 강좌에서는 표정과 감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답을 제시한 저자의 연구 결과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요 열린 강좌’에 참석하려는 이는 사전에 미리 신청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강연회에 입장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치이다.

‘화요 열린 강좌’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매월 한 가지 주제로 저자나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마련하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문의 및 참가신청. 02)719-2606. 화요열린강좌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dharin.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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