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가 불교학계의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학술대회인 ‘Re-KABS : 불교학연구 리뷰 시리즈’를 개최한다. 자칫 저평가될 수 있는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재공유해 진정한 새로움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연구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월 23일 오후 3시쯤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불교학연구》 제61호에 실린 박보람 선생(충북대)의 <법장 육상원융설의 새로운 이해>가 발표된다. 학술대회에서는 화엄교학의 중심교리인 육상설이 화엄종의 대성자인 중국 화엄종 제3조 현수 법장(賢首 法藏, 643~712)에게 이어지는 흐름을 개괄한 이 논문의 기획 의도와 내용, 문제점, 향후 연구와의 연결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