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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미공개 사군자 작품 60여 점 공개
만해기념관 이달 말까지 ‘전길수 선생 기증 유물 특별전’
2020년 10월 13일 (화) 14:25:19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왼쪽·가운데 해강 김규진 사군자 작품, 오른쪽 위당 위계호 작품. 사진 제공 만해기념관.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0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길수 선생 기증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구룡산인 김용진, 긍석 김진만, 해강 김규진, 위당 이계호, 소하 김익효, 의재 허백련 등 여러 작가의 사군자 작품 60여 점이 소개된다.

㈜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역임한 전길수 선생은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40여 년간 동양화와 서예작품을 수집해 왔다. 특히 사군자 수집 전문가로 최근까지 여러 박물관, 미술관과 협업해 온 선생은 “작품이 개인 수장고에 보관되는 것보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만나는 것이 더욱 가치 있다고 여긴다.”며, 수집한 작품을 2018년 6월 만해기념관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길수 선생이 기증한 유물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사군자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다.

만해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수집가로서 소명의식을 기꺼이 실천하신 전길수 선생의 귀한 뜻을 되새기고, 먹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 그림의 멋을 알게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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