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를 보는 사람이 있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인데 왜 저 너머를 보려고 해요
당돌하게 물으면 허허 웃고 마는 그런 사람
어두운 현실에서도 밝은 미래 그릴 줄 알아
모두를 울게 만들었던 사람
일렁이는 파도를 응시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이제 당신이 그리던 세상에, 당신만 없다
조새임
풍문고 2학년
너머를 보는 사람이 있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인데 왜 저 너머를 보려고 해요
당돌하게 물으면 허허 웃고 마는 그런 사람
어두운 현실에서도 밝은 미래 그릴 줄 알아
모두를 울게 만들었던 사람
일렁이는 파도를 응시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이제 당신이 그리던 세상에, 당신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