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는 명절 후원 이외에도 온라인 가을축제 ‘안녕, 국화씨’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매년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화를 소재로 가을축제를 마련해오고 있다.

‘안녕, 국화씨’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가을행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유튜브 채널 ‘탑골TV’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공동차례 지내기 △전화노래방 ‘사랑의 콜센타’ △온라인 인문학 특강 △가을 간식 만들기 △랜선 여행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화상상담 ‘우리 지금 만나’ △코로나19 극복 사례 공모전 ‘함께 이겨내요, 국화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축제를 기획하여 가을 계절감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조용하고도 단단히 뿌리를 내리며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국화처럼, 어르신과 지역사회 모두가 지금을 잘 견뎌내어 단단해질 내일을 위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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