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35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 시상식 후 기념사진. 사진 제공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3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대회는 198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6회가 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매년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참가부문은 문화재 묘사하기(채색화, 수묵화), 문화재를 활용한 상상화(채색화), 경주박물관에서의 추억(풍경화)으로 나뉘어져 있다. 어린이들은 네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이중 문화재 묘사하기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전시품(경주박물관 명품 10선)을 감상한 뒤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다. 문화재를 활용한 상상화(채색화)는 10월 5일 오전 10시에 경주박물관 누리집에 공개된 주제를 보고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경주박물관에서의 추억(풍경화)은 경주박물관을 방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 방법은 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저작권 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 원본과 함께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입상작은 11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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