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6·17일 양일간, 개최되는 위즈덤 2.0 코리아(WISDOM 2.0 Korea)의 온라인 티켓이 공식 오픈했다.

위즈덤 2.0은 2009년 미국 샌프란시코에서 시작된 마음챙김 컨퍼런스로 실리콘 밸리의 유수의 기업가들은 물론, 마음챙김 명상지도자, 심리학자, 뇌과학자, 사회운동가, 교사, 정치인, 법률가가 참여해왔다. 매년 24개국에서 3천 명 이상이 참가해 현 시대의 기술과 삶이 함께 가는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위즈덤 2.0 코리아는 서울 노들섬 한강 공원과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되며, 주최 측은 “오프라인 컨퍼런스가 철저한 방역 수칙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멤버십 참가자들은 이벤터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쌍방향으로 컨퍼런스에 참가, 실시간으로 질문과 토론이 가능하다.

위즈덤 2.0 코리아에는 △위즈덤 2.0 창시자인 소렌 고드해머의 ‘코로나 19 이후 위즈덤 커뮤니티의 역할’ △넷플릭스 화제의 다큐멘터리 ‘더 소셜 딜레마 (The Social Dilemma)’를 제작한 구글의 전직 디자인 윤리학자 트리스탄 해리스의 ‘인간의 행복을 위한 기술’ △구글의 ‘내면검색Search Inside Yourself’을 개발한 전직 엔지니어 차드 멩 탄의 ‘우리 자신이 마인드풀 리더가 될 차례’ △타임뱅킹의 창사자인 에드가 칸 박사가 ‘타임뱅킹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회적 연결’ △ 리더십 코치인 모세스 모한의 ‘기업의 마음챙김 적용 사례’ 등을 비롯, 옐로우 독 제현주 대표,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에누마 이수인 대표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혁신가와 전문가들이 출연해 메인 컨퍼런스 스테이지와 라이브 영상을 통해 참가자를 만난다.

위즈덤 2.0 코리아 온라인 티켓은 두 종류로 구성되었다. 이틀 간의 온라인 컨퍼런스와 모든 커뮤니티 활동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멤버십 양일권’과 16일과 17일 중 하루 동안 온라인 컨퍼런스와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멤버십 단일권’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위즈덤 2.0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즈덤 2.0 코리아 행사 주관자이자, 국내 최초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 유정은 대표는 “올 초 시작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 불황과 고용 악화 등으로 불안감과 고립감이 심화되고 이러한 마음이 타인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 등으로 표출되며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결’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위즈덤 2.0 코리아가 우리 모두가 자신의 내면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자신과 타인, 삶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회복하는 동시에 자신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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