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9월 8일부터 17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진행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모습. 사진 제공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이하 민추본)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7일까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endthekoreanwar.net)은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전 세계 1억 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국제캠페인이다.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 등이 주 내용이다. 이 캠페인에는 국내 35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개인, 국제파트너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민추본은 이 캠페인의 집행위원 단체다.

민추본은 캠페인 기간 동안 조계종 총무원이 입주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무인서명대를 운영했다. 서명용지는 캠페인 본부를 거쳐 향후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유엔에 전달될 예정이다. 민추본은 많은 불자들이 서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이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누리집에서 서명하면 된다.

한편, 민추본은 평양공동선언 2주년인 9월 19일 ‘2차 남북 관계 위기 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을 회향했다. 2차 기도정진에는 민추본 통일교육 수료생 모임인 통일바루 집행부가 돌아가며 참여해 왔다.

7월 1일부터 1, 2차 기도정진을 이어온 민추본은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차 기도전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향일인 10월 13일은 금강산 신계사 복원 13주년 기념일이다. 3차 기도정진은 릴레이로 진행된 1, 2차 기도정진과 달리 자율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추본은 기도정진에 참가한 회원을 조계사로 초청, 회향 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3차 기도정진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불자는 민추본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720-0531. www.uni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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