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이어진 최장기간 장마와 잇따라 우리나라를 덮친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전국이 수해와 강풍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이재민과 피해 사찰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재단은 9월 10일 재단 홈페이지와 본지 홈페이지에 ‘수해 극복 성금 모금 안내’ 팝업을 띄워 성금 모금 사실을 알렸다.

재단은 팝업 안내문에서 “연이은 재난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을 보듬고, 그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자 수해 극복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금은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재단은 모금된 성금을 구호단체와 피해 사찰에 전달해 수해와 강풍 피해를 극복하는데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모금에 동참하려는 이는 모금 전용계좌(우리은행 1006-401-452474, 예금주 재단법인 선학원)로 성금을 입금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가 중생의 괴로움을 자신의 괴로움으로 여기는 동체대비(同體大悲) 사상”이라며, “자연 재난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이재민과 수행도량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피해 사찰을 돕는데 재단 구성원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734-9654~6 (재단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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