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되면서 사찰에 가기 어려워진 불자들을 위해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가족신행공동체를 위한 BTN 가족 기도>(이하 가족기도>를 정규 편성했다. 9월 6일 첫 방송된 <가족기도>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된다.

<가족기도>는 시청자가 의미를 담아 방송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첫째 주 초하루 서원기도, 둘째 주 약사행복기도, 셋째 주 지장가피기도, 넷째 주 관음자비기도, 다섯째 주 미타공덕기도 등 매주 주제를 달리해 제작된다. 방송에서는 가족이 편안하게 함께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글 경전을 독송하고, 자막을 함께 제공한다.

BTN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사회로 전환되고 있다”며, “<가족기도>가 불자들의 기존 신행패턴을 이어나가면서, 코로나19 극복 이후 사찰에서 이루어지는 신행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기도>는 케이블TV와 IPTV 외에 BTN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로도 동참할 수 있다. 전화로 신청하면 방송 중에 진행되는 축원 동참에도 동참할 수 있다. 동참 문의. 1855-0108(BTN붓다회)

BTN은 사찰참배가 어려운 불자들을 위해 7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11시 30분 모두 일곱 차례 백중기도법회를 편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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