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 이하 하계복지관)은 이웃과 주민과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마중-Live 집밥 마선생’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마중’은 ‘마을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통합의 장 만들기’의 약자로 하계종합사회복지관 주민모임이다. 전통 장(醬)을 매개로 지역 주민을 조직화하고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과 주민을 성장시키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ive 집밥 마선생’은 코로나19로 인한 이웃 간의 사회·정서적 거리감을 해소시키고자 8월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전통 장을 활용한 떡볶이와 제육볶음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신청을 받아 참가를 원하는 20가구에 요리가 가능한 재료세트를 18일 하계복지관에서 전달했다.

하계복지관은 이번 실시간 방송을 통해 비대면 의사소통이 진행되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상황에서도 소통을 실천하며 이웃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마중회원 이해숙 씨는 “이웃 간에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중회원들과 준비하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 간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드는 데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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