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단양의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는 28일 단양군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단양군민을 위한 구호물품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의류, 쌀, 컵라면, 음료 등이며, 코로나19 예방물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알콜 물티슈 등으로 총 2500만 원 상당이다.

전달식에는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도웅 스님과 정책과장 문법 스님, 진창호 사무처장과 류한우 단양군수, 안병숙 주민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도웅 스님은 “천태종의 여러 산하기관에서 충북 제천·전북 남원 등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구인사가 위치한 단양군도 호우 피해를 많이 입어 약소하지만 단양군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류한우 단양군수는 “천태종에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다시 한 번 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자비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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