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초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제17~19세 종정을 역임한 혜초당 덕영 스님이 세수 89세, 법랍 75세를 일기로 8월 26일 자정 순천 선암사 무우전에서 입적했다.

스님의 장례는 태고종 종단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선암사 무우전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8월 30일 오전 10시에 엄수되며, 다비는 선암사 다비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혜초 스님은 1932년 경남에서 태어나 1945년 진주 청곡사에서 청봉 화상을 은사로 득도했다. 1946년 해인사 강원에서 사교과를 수료하고 1956년 해인대학(현 경남대학) 종교학과, 1960년 일본 임제대학(현 화원대학) 선학과를 졸업했다. 불교조계종(현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태고종 사회부장, 부원장, 총무원장, 제17~19세 종정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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