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산하 실내 관람시설이 모두 휴관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예방조치다.

문화재청은 8월 22일 “수도권으로 한정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에 확대됨에 따라, 19일부터 수도권 소재 관람시설에만 적용되던 휴관 조치를 23일 0시부터 전국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시설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치에 따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의 전시실, 경주 쪽샘유적발굴관 등 관람시설이 휴관에 들어갔다. 또 현재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각 궁궐·왕릉의 전시 시설, 국립무형유산원 등에 대한 휴관 조치와 궁궐 활용 행사, 조선왕릉 제향 중단 조치도 지속된다.

추후 재개 일정은 문화재청 누리집과 각 산하 기관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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