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만든 어르신 활동북과 손편지.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권기현)는 지난 7월 어르신 정서지원사업 ‘愛너지 가득한 집’을 진행하였다.

‘愛너지 가득한 집’은 대학생 봉사단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말벗, 미술, 요리, 산책 등 체험활동을 통해 1·3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효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이 정서지원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이번 정서지원사업에는 대학생봉사단 ‘코코볼’이 참여했다.

코코볼은 어르신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색칠, 점선, 종이 붙이기 등의 활동북을 직접 만들어 담당자를 통해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후 봉사단원이 유선전화로 통화하며 활동북 진행방법과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집에만 있어 적적했는데 대학생들이 직접 활동북을 제작해줘서 고맙다.”며 “봉사단 친구들을 보고 싶었는데 목소리라도 들으니 기분이 좋고 하루빨리 얼굴을 보며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