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원로의원에 추천된 도후 스님(신흥사, 왼쪽)과 지명 스님(법주사).

3교구 신흥사 도후 스님과 5교구 법주사 지명 스님이 조계종 최고의결기구인 원로회의 의원으로 추천됐다. 도후 스님은 입적한 오현 스님, 지명 스님은 월탄 스님 임기만료에 따른 추천이다.

원로의원에 추천된 도후 스님은 1949년생으로 1968년 1월 15일 신흥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4년 4월 15일 법주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은사는 성준 스님. 2009년 1월 1일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백담사, 건봉사, 심원사, 낙산사, 신흥사 주지를 지냈고, 12, 13대 중앙종회의원, 불교방송 이사장, 춘천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했다. 백담사 무금선원 선원장도 지냈다. 재적본사는 신흥사. 거주사는 낙산사이다.

지명 스님은 1948년 생으로 1962년 7월 15일 금산사에서 용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95년 12월 2일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은사는 혜정 스님. 2009년 1월 1일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청룡암, 각연사, 청계사, 법주사 주지를 역임했고, 9대, 12대, 14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재적본사는 법주사. 거주사는 안면암 포교당.

중앙종회는 7월 22일 오전 열린 제21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후·지명 스님 원로의원 추천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21명의 스님이 올라 온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와 2명의 비구니 명사 특별전형 동의도 가결했다. 아울러 호법부장 서리로 임명된 태원(도견) 스님의 호법부장 임명 동의안도 가결했다.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은 △법성 스님(직할) △대원 스님(직할) △지원 스님(신흥사) △도후 스님(신흥사) △인보 스님(월정사) △성웅 스님(직지사) △지호 스님(동화사) △현근 스님(동화사) △허정 스님(동화사) △무공 스님(동화사) △자광 스님(동화사) △성법 스님(해인사) △원택 스님(해인사) △혜총 스님(범어사) △흥교 스님(범어사) △인각 스님(범어사) △지은 스님(통도사) △도명 스님(통도사) △성림 스님(통도사) △무애 스님(통도사) △도영 스님(금산사) 등 21명이다.

비구니 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은 일연 스님(마곡사), 지형 스님(직지사)이다.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자는 중앙종회 동의와 원로회의 심의를 거쳐 대종사(명사) 법계를 품수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 업무 제휴에 따라 <불교닷컴>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