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교청년 연합단체인 대한불교청년회(이하 KYBA)는 창립100주년인 올해 청년포교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KYBA는 올해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서울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통일교육협의회의 비영리민간단체지원 공모사업을 선정 받아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 폐사지·문화재 지킴이 사업, 민족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만해로산다’, 통일인문학 강연 등의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은 서울, 부산, 제주에서 1기 사찰문화해설사를 100여명 배출했다. 올해는 강원, 전북까지 권역을 더욱 확대했다. KYBA는 우리나라 사찰과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지식과 소양을 겸비한 전문해설사를 더욱 많이 배출해내는 민간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사찰해설사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으로 등록해 사찰문화해설사가 대외적 공신력을 갖추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가고 있다.

KYBA는 통일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6.15남측위 청년학생본부 상임대표 단체로 오랜기간 활동하고 있는 KYBA는 서울시와 통일교육협의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민족공동체의식 회복 토크콘서트 ‘만해로산다’와 잊혀진 북녘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들을 탐구하는 ‘통일인문학 강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YBA는 다채로운 통일교육사업으로 시민들의 민족의식과 공동체의식을 높여내고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YBA는 “종교인구의 감소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종교활동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종교의 사회적 가치가 점차 희미해져가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청년종교인들의 활동은 가짜종교와 가짜뉴스로 상처 입은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은 7월 22일 저녁 7시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스터디룸IN에서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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