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계의 오랜 숙원이던 BBS불교방송 서귀포중계소가 8월 1일 개국한다. 주파수는 FM 100.5㎒.

서귀포중계소는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에 있다. 방송권역은 서귀포시 동쪽 표선면부터 서쪽 대정읍까지이다. 서귀포중계소가 제주 남쪽지역을 가청권으로 함에 따라 이제 제주시 지역에만 국한됐던 불교방송을 제주 전역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제주불교계는 서귀포중계소 건립에 환영 뜻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BBS제주불교방송 운영위원장 허운 스님은 “서귀포시에서는 BBS불교방송을 들을 수 없어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다. 오랜 숙원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며 “BBS불교방송을 통해 서귀포지역 주민들에게도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진 BBS제주불교방송 본부장은 “앞으로 경영 등 내실을 다지며 제주 난청지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BBS제주불교방송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역 곳곳에 전파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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