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센터장 희유, 이하 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노인복지센터 별관 2층 노년설계교실에서 ‘도보배달원 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됨에 따라 배달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 “도보배달은 배달원이 1km 미만의 짧은 거리를 걸어 다니며 매장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안전하고 저렴한 배달”이라고 설명했다.

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도보배달 전문업체인 ‘엠지플레잉’과 협력해 시니어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엠지플레잉은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파리바게트 도보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보배달 업무는 안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스마트폰 활용과 걷기에 문제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보배달원 교육은 만 50세 이상 서울거주자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재취업의 자세 △도보배달원의 이해 △도보배달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서비스 마인드 △모의 실습 등을 교육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어르신취업지원센터에서 구직상담, 구인정보 제공,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교육은 모집 정원 마감으로 대기자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2기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어른신취업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직종교육’으로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7~8월 중 도보배달원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직종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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