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진각종의 대표 문화포교행사인 ‘2020 울릉도 회당문화축제’와 ‘자성동이·청소년 풋살대회’가 취소됐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성 정사)은 내부 논의 끝에 정부의 방역안전조치에 적극 동참하는 뜻으로 7, 8월에 개최할 예정이던 종단의 주요 포교사업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의 여름밤을 한껏 달궜던 ‘회당문화축제’와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자성동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위덕대에서 진행하던 ‘통리원장배 풋살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또한,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주관으로 매년 여름 진행된 ‘진호국가캠프’는 프로그램 진행 방식과 개최 시기를 두고 논의 중이다.

진각종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춘기 스승강공을 온라인으로 개최한 데 이어 7, 8월에 예정되어 있던 종단의 주요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쉬움이 크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속히 안정되고 종식되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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