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17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출가와 재가로 나뉜다. 두 부문 모두 사회활동, 강연(설법), 콘텐츠 제작, 저술 등 포교활동에 업적이 많은 개인이나 단체·기관이 대상이다. 단체·기관은 설립된 지 3년 이상, 회원 10명 이상인 곳으로 제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2000만 원, 특별상 수상자에게 500만~100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 300만~6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응모하려는 이나 단체는 대한불교진흥원 누리집(www.kbpf.org) ‘공지사항’에서 소정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우편(04175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20 다보빌딩 15층)이나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 일자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원상은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에 따라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금까지 스님 254명, 재가자 47명, 단체 34곳이 수상했다.

올해 대원상 상금 총액은 1억 30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00만 원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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