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아이들의 지뢰 피해 방지를 위한 '지뢰 위험성 교육'. 사진 지구촌공생회 제공.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는 캄보디아 각 지역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모금활동에 나선다.

캄보디아에는 과거 내전과 전쟁으로 약 1,000만 개의 지뢰가 매설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구촌공생회가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곳은 캄보디아 북서부의 지뢰매설지역 K5 벨트다. 이 지역에는 최소 600만~700만 개의 지뢰가 매설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92년부터 2019년까지 캄보디아 정부와 전 세계 많은 단체가 400만 개에 달하는 지뢰와 불발탄을 제거했지만, 여전히 약 1,1970㎢에 달하는 토지가 지뢰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캄보디아는 도처에 매설돼 있는 지뢰 때문에 사회적 인프라 구축 등 지역개발을 진행할 수 없어 빈곤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모은 성금은 지뢰 매설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뢰를 제거하고 어린이에게 지뢰 피해 방지 교육을 시행하는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지뢰 제거 캠페인에 함께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찰 단체는 후원계좌〔농협 170341-51-015696, (사)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 해피빈 지구촌공생회 (https://happylog.naver.com/hlog/goodhands/home)’에서도 8월 31일까지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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