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김현주 작가의 작품. 사진 탑골미술관 제공.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이 나전, 도예, 옻을 소재로 한 7인의 기획초대전 〈공예동행〉 전시를 연장 운영한다.

탑골미술관은 지난 5월 28일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정부 방침에 따라 6월 14일까지 임시휴관 하였으며, 재개관 후 이번 전시를 7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7명의 공예가가 각자의 해석으로 일상 사물을 새롭게 구현한 작품을 선보이는데 탑골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있는 지금, 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며 ‘동행(同行)’에 주목하자는 화두를 전하고 있다.”고 전시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탑골미술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한뼘미술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시장 내부에서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적정 안전거리를 지킨다. 또 손 소독부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및 전자출입명부(KI-Pass)를 해서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하며 안전한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전시를 찾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도슨트 투어를 제작하였다. 〈공예동행〉의 온라인 도슨트 투어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유튜브 채널 ‘탑골TV’,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마다 자세한 소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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