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후보로 완주 학림사 회주 일원 스님이 선출됐다.

금산사는 6월 16일 경내 보제루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일원 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일원 스님은 단독 입후보해 투표절차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일원 스님은 월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병채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87년 자운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계했다. 전주 학소암와 서울 영화사 주지, 제17대 중앙종회 의원을 역임했다.

일원 스님은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조실 스님과 대중 스님의 뜻을 받들어 교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