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7월 31일까지 익산 왕궁리유적 전국 사진공모전 〈왕궁리야기〉를 개최한다. ‘왕궁리야기’는 ‘왕궁리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왕궁리유적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89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백제의 궁성 유적으로, 2015년에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되었다.

공모 주제는 ‘익산 왕궁리유적에서 촬영한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이며, 국내 거주자라면 응모에 제한이 없다. 1인 2작품에 한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자우편(wg-story@naver.com)으로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2~5MB(2000픽셀 이상)에 해당하면 응모할 수 있다. 기타 공모 규정과 출품 관련 안내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광화문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심사로 나누어 진행하며,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생·일반부 등에 대상 1점, 금상 8점 등 총 3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외에 입선 50점을 선정하여 연구소에서 만든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시에서 7월 10일과 11일 양일에 주관하는 ‘익산 문화재야행’ 행사와 연계하여 현장 전시관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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