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전경.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경주캠퍼스가 나란히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서울캠퍼스는 유형Ⅰ의 수도권 그룹에 최종 선정되어 11억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는 앞으로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 △ 대입 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사회적 배려 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 운영 △외부 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평가과정에 학외 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 등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경주캠퍼스는 유형Ⅱ에 최종 선정돼 내년까지 2년 간 7억 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경주캠퍼스는 대입 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 전형 정보 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강규영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입학처장은 “전형 운영의 공정성 확보, 실기고사 폐지 및 축소를 통한 전형 단순화, 평가 결과 공개의 다양화,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입학전형 설계 및 운영, 활발한 고교-대학 연계 및 소통을 목표로 고교교육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공정한 입시제도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주캠퍼스는 공정한 입시제도를 통해 대학입학 전형에 신뢰를 높이고, 지역 강소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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