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나주박물관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5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나주박물관 제공.

박물관이 지역의 외국인노동자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이 나서면 양질의 전통문화를 전달한다는 면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지난 5월 13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우만선)와 교류증진 및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국제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데 있다.

협약을 계기로 국립나주박물관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한다. 또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외국인 노동자 문화융합 수업을 통해 박물관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국립나주박물관을 홍보 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나주박물관 은화수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박물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우리나라에서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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