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

제3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27명과 전문위원 37명이 위촉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5월 8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한국의집에서 위촉식을 열어 신탁근 온양민속박물관 상임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전통분야와 전통기술분야, 전통지식분야 등 3개 분야 위원을 위촉했다.

불교계 인사로는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전통예능 분야,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만당 스님이 전통지식 분야, 중앙종회의원 진명 스님이 전통기술 분야 위원에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와 보유자·보유단체의 지(인)정과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보유자·보유단체의 인정·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등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기능을 가진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분야 간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이 높은 무형문화재 정책의 특수성을 고려해 회의별 주요 안건과 필요에 따라 관련 분야 위원들을 탄력적으로 참여시키는 등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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