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지역 7대 종교단체 대표가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

부산시와 지역 7대 종교 대표들이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5월 7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7대 종교단체 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변성완 권한대행과 7대 종교 대표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종교계가 적극 협조해 준데 대한 인사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협조 △경제·사회적 현안 극복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종교계 대표들은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고, 시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종교계 대표자분들께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잘 어루만져 달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종교계가 제시하는 경제 활성화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24일 5대 종교단체 대표자와 오거돈 전 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긴급 간담회를 가진지 3개월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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