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두 번째 화살〉의 한 장면. 사진 제공 구담 스님.

스님이 연출한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시사회가 열린다.

구담 스님은 24일 오후 2시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만든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영화는 〈두 번째 화살〉(2018), 〈불타는 다이어트〉(2019), 〈크리스마스의 제사〉(2020) 총 3편이다.

구담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미술 전공으로 석사 졸업을 하고, 동 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기획 전공으로 박사 수료를 하였다. 스님은 또 법련사 불일미술관 학예실장을 역임했고, 2019년 제10회 대원불교문화상 수상(불교창작부문)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K-TV 독립예술영화 부문에 선정되어 방영이 예정되었다.

시사회에서는 식전 축하연주로 유충식 재즈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와 배우, 스탭의 인사, 그리고 구담 스님의 인터뷰를 갖는다. 또한 시사회에서 구담 스님은 차기작 〈빅퀘스천(Big question)〉 제작 준비를 발표한다.

차기작에 대해 구담 스님은 “한 수행자의 수행 과정을 담담하게 그리고자 하는 차기작은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명상영화”라며 “앞으로 불교영화가 선도하고 가야 할 장르적 형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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