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정책위원 19명이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2000만 원을 윤성이 총장에게 전달했다.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 주요 보직자로 구성된 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돕기에 나섰다.

동국대학교 정책위원 19명은 4월 27일 윤성이 총장에게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교원들의 장학금 기부는 지난 20일 문과대학 교수들이 10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다.

정책위원 종호 스님은 “최근 문과대학 교수님들이 코로나19 장학금을 기부하신 것을 보고 정책위원들도 마음을 모았다.”고 밝히고, “코로나19로 인해 형편이 어려워진 학생을 도우려는 아름다운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 곳곳에 냉기가 남아 있지만 구성원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거운 것 같다.”며 정책위원들이 제자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5월 31일까지 교수, 직원, 동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긴급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장학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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