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5월 4일 라디오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청취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주병선 자용 스님의 오후가 좋다 △BBS 초대석 △뮤직포유 △팝업라디오 △다시 듣는 명강의 등을 신설하고, TV 프로그램을 라디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주병선 자용 스님의 오후가 좋다’는 신설 평일 프로그램이다. 평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BBS 초대석’과 ‘뮤직포유’, ‘팝업라디오’는 신설 주말 프로그램이다. 포교와 신행에 앞장선 스님과 불자를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BBS 초대석’은 일요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김민영 아나운서가 테마가 있는 음악을 선곡해 들려주는 ‘뮤직포유’는 주말 오후 2시 방송된다.

‘행복한 오후’는 2040세대의 젊은 감성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오 스님이 진행을 맡아 주말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한다. ‘팝업라디오’는 여러 라디오 PD가 참여해 매주 다른 진행자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는 실험적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

‘다시 듣는 명강의’는 방송 후 잊힌 우수 콘텐츠를 재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0년 간 방송된 강연·강의물 중 내용과 인기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인다. 토요일 오후 10시에는 ‘육락 스님 참선 이야기’가, 일요일 오후 10시에는 ‘월호 스님의 법화경’이 각각 방송된다.

이밖에 TV프로그램인 ‘혜거 스님의 내 삶을 바꾸는 기도’와 ‘명상은 과학이다’를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또 불자가수 김흥국 씨가 개국 초창기 때부터 사랑을 받아온 가요프로그램 ‘백팔가요’의 진행자로 돌아온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