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4월 9일 현재 스님들의 핸드폰 사진이 200건 이상 접수되는 등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BTN에 따르면 공모전에 참가한 스님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거나, “산문 밖 외출이 어려운데 공모전 소식이 스님들 사이에 알려져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공모전에 동참하고 있다.

공모전 관계자는 “산문 일시 폐쇄, 부처님오신날 연기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국민들에게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스님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워 당초 예상 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스님들의 관심이 고조되자 BTN은 시상 작품 수를 늘리기로 했다. 당초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 가작 10명, 입선 10명 등 모두 30명을 선정 시상하려던 BTN은 계획을 바꿔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4명, 동상 5명, 가작 10명, 입상 10명 모두 33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BTN사장특별상을 추가하고, 당선작 출품자에게 130만 원 상당의 성지순례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님만 응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잘 찍어서 혼자 보기 아까운 사진이나 재미있는 스토리가 담긴 사진, 스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감동이 있는 사진 등을 BTN 홈페이지(btn.co.kr)와 모바일 웹페이지(m.btn.co.kr)로 응모하면 된다.

사진은 JPG 형식에 한하며, 각 사진의 용량은 3Mb 이상 10Mb 이하여야 한다. 일인당 10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당선작은 7월 말 발표된다. 수상작은 BTN 콘텐츠로 활용되고, 전국 교구본사에서 개최할 전시회에 출품된다.

자세한 사항은 BTN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하거나 전자우편(btnucc@btn.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