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탑평리 유적 전경. 사진 제공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는 최근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주변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 등 2019년도 연구성과를 수록한 책자 4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대 중원문화권 유적·유물 종합학술연구’와 ‘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 연구’의 성과를 수록한 것이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주변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 외에 《중원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 종합 보고서》, 《고대 제철기술 복원실험(5·6차) 결과 보고서》, 《전통 철물 제법기준 마련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종합 보고서》를 포함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주변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는 충주 탑평리 유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실시한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탑평리 유적은 중원문화권의 고대 중심 도시 혹은 중심시설이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조사결과 위치상 제방 시설의 가능성이 있는 적석(積石) 유구와 ‘탑평리식 와당’를 비롯한 백제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발굴됐다.

보고서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jungwon)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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