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산하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이 당초 3월 22일에서 2주 연장된 4월 5일까지 휴관한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과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같은 실내관람시설의 휴관을 4월 5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학교 개학이 4월 6일까지 추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연장돼 실내 관람 기관과 시설의 휴관도 2주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궁궐과 왕릉 등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휴관 기간이 연장된 실내 기관·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천연기념물센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칠백의총기념관, 만인의총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 조치를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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