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로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A Blooming World of Benevolence)’이 선정됐다.

봉축위원회는 3월 23일 “‘부처님의 자비를 우리 마음속에 꽃피워 사랑, 나눔, 행복, 평화가 세상에 피어나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봉축표어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봉축 표어에서 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는 메시지를 비유한 단어이다.

봉축위는 또 “밝고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는 ‘희망과 자비의 등’을 밝히자”며,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에서 개개인의 건강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내용을 담아 따뜻한 희망과 자비의 등을 밝히겠다.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봉축위는 봉축 표어와 함께 봉축포스터 2종과 연등회 포스터 3종을 함께 공개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