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염으로 유래 없는 고통을 겪는 지금, 개인이나 단체 등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썬로이(대표이사 최성돈)는 3월 18일,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관심으로부터 더욱 소원해진 소외계층과 이들과 함께 힘겨운 노력을 이어가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해 자사의 화장품 1억 8천여만 원 상당을 진각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후원품은 아이와 어르신을 위한 저자극 제품 및 탈모예방, 피부 재생과 보습을 돕는 고가의 기능성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썬로이 최성돈 대표는 “고가의 기능성 제품을 평상시 구매하기 어려웠던 이웃, 그리고 이들과 함께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좋은 응원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썬로이는 지난해 12월 후원을 한 바 있는데 그때 “나눔을 통해 얻는 가치와 즐거움이, 받는 기쁨보다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후원물품 전달 이후 참석자들은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회성 통리원장은 최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진각복지재단 산하 지역사회 복지기관 중 장애인시설(대전장애인보호작업장), 지역사회복지관(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 부산낙동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진각노인요양센터, 석관실버복지센터), 한부모시설(미혼모자보호시설-달빛둥지, 부자가정보호시설-선재누리)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 총 7곳에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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