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지장경》, 《승만경》, 《정혜결사문》 등 경전을 공부할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17일 개강해 5월 25일까지 제13차 강좌가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번 13차 강좌는 대한불교조계종 불학연구소장 정운 스님이 불자의 지침이 되는 《법구경》을, BTN프로그램 ‘가피’의 진행자인 목종 스님이 지장보살의 큰 서원이 담긴 《지장경》을, 초대 불교여성개발원 원장이자 경기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인자 교수가 재가 여성불자가 깨달음을 성취한 말씀을 전하는 《승만경》을 강의한다. 또 조사어록 중에 고려 중기 승풍쇄신 결사를 추진한 보조국사가 결사의 취지와 목적을 알리기 위해 저술한 《정혜결사문》은 불교인재원에서 생활참선을 안내하는 불교인재원 박희승 이사가 강의한다.

한편, 이번 강좌부터는 강의 외에 매월 1회 법회를 통해 신행활동을 병행하는 월례법회를 열 예정이며 목종 스님이 주관한다.

불교인재원 엄상호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사회가 어지러운 이런 때일수록 정신운동을 하는 종교신행단체가 나서야 한다.”라며 “공부와 신행을 열심히 해서 힘차게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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