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2월 15일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재두루미 월동지에서 ‘2020 재두루미 먹이 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한다.

멸종 위기종인 재두루미는 매년 오금리 등지의 DMZ에서 월동한 뒤 러시아로 돌아간다. 불교환경연대는 재두루미와 철새가 날아갈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생태방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 방생’에는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인 재마 스님과 김승호 DMZ생태연구소 소장이 함께 한다. 먹이주기 생태 방생이 끝난 뒤에는 김승호 소장의 안내로 DMZ 일대 생태 탐방이 이어진다. 참가비 3만 원.

불교환경연대는 물고기 방생만이 아니라 생태계를 살리는 것이 진정한 방생이라는 인식으로 3년 전부터 강가에 버드나무를 심는 생태방생을 해왔다. 불교환경연대는 겨울에는 DMZ 인근 재두루미 월동지에서 먹이주기 생태방송을 하고, 봄, 여름과 가을에는 전국 주요 강에서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720-1654, 010-9656-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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