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Dharma Figure 1, 150x100, 면에 채색.황두현.

장난감도 곤충도 단청문양으로 울긋불긋 물드니 새로운 느낌을 준다.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잠시 뭉쳐있는 존재일 뿐’이라는 진리를, 일상의 작은 사물에 불화기법과 단청문양을 적용한 새로운 회화기법으로 선보이는 황두현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PLAY BUDDHA!〉가 8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이즈에서 공모한 신진작가 지원전에 당선돼 초대전을 열게 되었다.

황두현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삼법인 가운데 제법무아의 가르침을 재밌는 소재를 통해 표현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현대인에게 모든 가식과 관념을 내려놓고 단지 신나게 논다는 행위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되물으며 “진리의 장난감(DHARMA FIGURE)이라는 제 작품을 통해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작가는 2007년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을 졸업했고, 현재 개인작업과 전통 불화, 단청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2018, 2019 서울국제불교박람회 Buddha Art Festival (SETEC), 2018 1회 개인전 What is your Buddha? (공유스페이스 선+)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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