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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봉사 명부전 증·개축 불사 원만회향
지난달 28일 낙성식…사부대중 500여 명 동참
2020년 01월 02일 (목) 22:45:07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증·개축 불사를 마치고 낙성된 대구 서봉사 명부전.

재단법인 선학원 대구 서봉사(분원장 명음) 명부전 낙성 법회가 12월 28일 오전 11시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경내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는 당초 명부전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관계로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낙성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경과보고, 분원장 명음 스님의 인사말씀, 축사, 발원문,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의 법어, 서봉사 진송합창단의 축하공연, 낙성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명부전은 앞면 다섯 칸, 옆면 두 칸 규모의 팔작지붕 전각이다. 보물 제1856호 지장시왕도와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76호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을 봉안한 전각이다. 서봉사는 기존 명부전이 협소한데다 부식 등으로 퇴락하자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지장시왕도를 보호하기 위해 명부전 증·개축 불사를 시작했다. 서봉사는 신도들의 시주금으로 명부전 대지 일부를 매입한 뒤 국비와 시비 등을 지원 받아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증·개축 공사는 6개월여 만인 12월 23일 마무리됐다. 서봉사는 명부전을 복원하면서 기존 부재 일부를 재사용하기도 했다.

   
▲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낙성 법회 법문에서 “업경(業鏡)과 명경(明鏡), 색경(色鏡)의 세 가지 거울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늘 자신을 돌아보고 정진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몸 단장할 시간에 수행을 더 하라’는 의미로 절에서는 거울을 사용하지 않지만 법당 두 곳, 즉 명부전(지장전)과 비로전에는 각각 거울을 두었다”며, “살아생전 신(身)·구(口)·의(意) 삼업(三業)으로 지은 죄를 비추어 보는 명부전의 업경과 모든 중생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부처의 성품〔佛性〕을 비추어 보는 비로전의 명경이 절에서 볼 수 있는 거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명부전을 참배할 때는 업경에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보고 ‘내 업을 맑고 청정하게 다스려야겠다’ 다짐하고, 비로전을 참배할 때는 명경에 나의 근본자리(불성)을 비추어 보며 ‘부처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겠다’ 발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성식에 참석한 불자들은 자기 업을 비추어 보는 업경과 나의 근본자리를 돌아보는 명경, 그리고 내가 어떤 모습인지 비추어 보는 색경(일반 거울)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정진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인사말씀하고 있는 대구 서봉사 분원장 명음 스님.

법문에 앞서 분원장 명음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장보살님의 대원력행의 은덕을 갚고자 불자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을 모아 후대에 남길 수 있는 명부전을 건립하게 됐다.”며, “부처님 도량의 크고 작은 일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는 서봉사 불자들과 많은 인연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명부전 불사를 원만회향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낙성 법회는 ‘향연’, ‘새로 나게 하옵소서’ 등 서봉사 진송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명부전 앞에서 진행된 낙성 테이프커팅으로 회향됐다.

이날 낙성 법회에는 서봉사 회주 경희 스님을 비롯해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 총무이사 지광 스님, 교무이사 종근 스님, 이사 종열 스님 등 재단 임원 스님과 대구사원주지연합회 회장 선지 스님, 서광사 신도회장 김관음행,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등이 동참했다.

   
▲ 낙성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내·외빈.
   
▲ 낙성 테이프 커팅하고 있는 내·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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