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츠나가 아츠시 신뇨엔 국제원장이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일본 밀교종단인 신뇨엔(眞如苑)이 동국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마츠나가 아츠시 신뇨엔 국제원장과 정경 국원은 12월 23일 동국대학교를 방문해 윤성이 총장에게 “학교 발전과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발전기금은 로터스관 건립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마츠나가 국제원장은 “인재불사는 국경을 초월하는 일”이라며, “좋은 인연을 맺은 조계종립 동국대학교에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고맙다. 불자들이 사회에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발전기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불교 종립학교로서 불교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신뇨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뇨엔은 1936년에 개창된 일본 종단으로 서울, 부산, 창원 등지에서 포교원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자비나눔 성금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마츠나가 아츠시 신뇨엔 국제원장, 정경 국원,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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